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현재 김포시의 인구는 40만 4천여 명에 육박한다. 김포시의 인구 추이를 살펴보면 하락세 없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2013년 기준 30만여 명이던 인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5년 새 10만여 명 이상 늘어났다.
교통량 또한 자연스레 증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주요 도로 283개소의 작년 1일 교통량은 439만 3185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424만 6285대 보다 3.5%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김포시 걸포동은 교통량 최다 지점으로 10만 6804대를 기록하고 있다.
인구 증가와 교통량 급증으로 김포시는 교통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김포시는 서울 지하철 5·9호선 연장사업이 검토 중이다. 지하철 5·9호선 연장 사업이 첫 발을 떼기 위해선 2021년에 수립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본 사업계획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현행법상 중장기계획에 사업이 반영돼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포시장으로 당선된 정하영 당선인은 "지하철 연장 사업 계획이 반영되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할 것"이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서울지하철 김포연장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국토교통부도 이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 지하철 연장 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철 연장사업이 본격화 되면 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개통이 임박한 하남시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28단지아파트’의 전용 84㎡ 타입은 지난 5월 7억여 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5억 7천만원) 1억 3천여 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서울지하철 김포연장 사업이 급물살을 타자 김포시에 분양 중인 단지들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김포지역 공인중개사는 “김포시에 굵직한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김포시에 분양 중인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The Park’의 분양관계자는 “내년 중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과 인접해있어 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지하철 연장사업이 거론되면서 상담 및 계약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의도,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 광화문은 물론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김포경찰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