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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유튜브에 핑거 페인팅 작품 완성 과정 공개 “그림은 또다른 언어”

/사진=유튜브 ‘로마공주 솔비’ 채널 캡쳐/사진=유튜브 ‘로마공주 솔비’ 채널 캡쳐



솔비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로마공주 솔비’에 ‘휴가(vacation)’를 주제로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솔비는 자신의 작업실인 ‘빌라빌라콜라’에서 한치의 망설임 없이 캔버스에 손으로 그림을 그린다. 영상은 약 15분간 이어졌다. 완성된 ‘휴가’는 초록색과 노란색을 기반으로 싱그러움이 물씬 풍겼고, 휴가철 시원한 느낌을 자아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솔비는 그동안 그림을 그리는 2차 적 도구로 붓이 아닌 신체를 이용해 작업해왔다. 손으로 그림 그리는 모습을 담으며 미술을 놀이로 접근, 높았던 미술의 장벽을 무너뜨렸다. 그는 작품을 완성하는 동안 진지한 태도와 눈빛으로 임했다.

솔비는 “그림은 나에겐 또 다른 언어이자 표현의 도구다. 붓이라는 2차 적 도구보다 손이라는 신체를 통해 더 직접적인 감정을 캔버스에 담았다”며 “그림을 그리는 동안 나와 대화한다. 모든 스트레스를 던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미술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목표다”라며 “미술이 취미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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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소속사 MAP CREW 측은 “앞으로 유튜브 채널 ‘로마공주 솔비’에서 미술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솔비의 유튜브 채널 ‘로마공주 솔비’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솔비는 최근 플레이런TV와 어린이 미술 교육 프로그램 ‘로마공주의 수상한 미술관’에서 공동 제작 및 진행을 맡아 미술계와 아동 교육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곧 재편집을 거쳐 솔비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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