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추석준비 서두르는 유통가...선물세트 예약 받아요

이마트 모레부터 최대40% 할인

신세계百·홈플러스도 예약판매




해마다 사전 예약 구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유통가가 일찌감치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섰다. 예약 기간과 품목을 대폭 확대했으며 최대 40% 할인폭이 적용된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을 53일 앞둔 내달 2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사전예약 시작 후 처음으로 추석 50여일전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9월 12일까지 진행돼 역대 사전예약 프로모션 중 가장 긴 기간 동안 이뤄진다. 상품 수는 작년보다 100개 늘어난 290종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알뜰한 얼리버드족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수록 상품권 지급 비율이 높은 ‘얼리버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8월 2일부터 22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는 13%의 상품권 혜택을, 23일부터 9월 5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의 혜택을 제공한다. 스테이크와 불고기용으로 인기 있는 달링다운 와규 냉장세트는 10% 할인한 97,200원, 자연산 돌미역&혼합선물세트는 30% 할인한 8만3,300원에 판매한다. 사과와 배를 함께 구성한 홍동백서 세트는 30% 할인한 5만9,360원에 준비했다.

관련기사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3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25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27품목, 한우 등 축산 30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16품목, 건강식품 24품목 등 총 220가지 품목이다. 정상가 대비 최대 75% 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홈플러스도 오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고객이 신한·삼성·우리 등 12대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허세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