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렸던 지역 특산물 행사의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롯데백화점이 전국 롯데아울렛에 입점해 있는 향토특산물관 5店 우수 상품전을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잠실점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향토특산물관에 대해 생산자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로컬푸드 전문매장이라고 밝혔다. 정부 중앙부처 또는 관할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 판매해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지역 상생관으로 파주·이천·부여·동부산·김해 아울렛 5개 점포에서 4,000여 품목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사은품 행사도 진행한다. 경남·충남6차산업과 이천시가 운영 중인 임금님표 브랜드, 파주시가 지원하는 김포파주인삼농협, 부산 기장군의 대표 특산물인 미역과 다시마를 전문 유통하는 동부산농협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국내 유일의 연(蓮) 연구가 왕군자 명인(名人, 대한명인 11-353호)이 직접 만든 연잎차가 판매될 예정이고, 기장군의 대표 특산물인 미역·다시마, 이천시 특산품인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 충남 서산 최영자 명인의 생강조청 등 총 30여명 생산자의 200여 상품이 판매된다.
임태춘 식품부문장은 “사회적경제기업, 6차산업, 소상공인, 재래시장 등과 같이 국내 생산자단체들의 지속적인 판로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