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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실적 발표 후 약세…갤럭시S9 부진 영향

삼성전자(005930)가 2·4분기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대비 450원(0.97%) 하락한 4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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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은 14조8,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00억원(5.71%) 가량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9,900억원, 11조6,1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던 1·4분기(매출 20조7,800억원, 영업이익 11조5,500억원) 기록을 웃돌았다.

하지만 갤럭시S9 등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IM부문 영업익은 2조6,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가량 줄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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