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케미칼, 2Q 영업이익 7,013억원…전년동기比 10.9%↑

롯데케미칼(011170)은 31일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7,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조3,302억원으로 같은 기간 12.4%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롯데케미칼 올레핀부문은 매출액 2조2,211억원, 영업이익 4,703억원을 기록했으며 아로마틱부문은 매출액 8,018억원, 영업이익 1,004억원을 시현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6,265억원, 영업이익 692억원, 롯데첨단소재는 매출액 7,886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



올레핀부문은 수급상황이 타이트해지면서 수익성이 높았던 반면 아로마틱부문은 PIA의 경우 경쟁사의 생산량 증가로 수익성이 저하됐다. 하지만 폴리에스터의 수급상황이 견조해지면서 높은 수익성은 유지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벤젠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로 실적이 소폭 축소됐으며 롯데첨단소재 역시 원재료 가격 강세로 전 분기보다 실적이 다소 줄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의 경우 여수공장 정기 보수와 대내외적인 변동성 증대로 수익 축소가 일부 우려되고 있지만, 우호적인 수급상황이 지속하여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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