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에서 7위에 오른 최다빈(18·고려대)이 탱고 음악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선다.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최다빈이 2018-2019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Don’t Cry For Me Argentina)’,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 ‘카르멘(Carmen)’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최다빈은 다음달 19~22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온드레이네펠라를 포함해 올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뒤 탱고 음악을 프로그램으로 짠 것은 처음”이라며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