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우체국, 폭염에 속타는 농가 돕는다

산지폐기 앞둔 화천 애호박

우체국쇼핑, G마켓 등 판로 지원

지난달 28일 농민들이 강원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에서 애호박을 폐기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28일 농민들이 강원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에서 애호박을 폐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가 애호박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빠진 강원도 화천군 농민 돕기에 나선다.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애호박 8kg 한 상자를 8,900원에 판매하는 오픈마켓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특가전은 4일 옥션, 6일 G마켓, 7일 티켓몬스터, 8일 우체국쇼핑몰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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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중 택배비, 수수료를 제외한 6,200원이 현지 농가로 전달되며 이는 산지 폐기 시 상자당 농가보상가보다 2,000원가량 많다. 지난달 정식 개소한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및 외부 쇼핑몰과 협력해 지역 특산물 및 공산품을 발굴한 뒤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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