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GC녹십자랩셀-앱클론, CAR-NK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GC녹십자랩셀(144510)은 지난 1일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앱클론(174900)과 면역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은 앱클론이 보유한 항체결합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글로벌 CAR-NK(키메라 항원 수용체-자연살해)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CAR-NK 치료제는 사람 몸속에 있는 자연살해(NK)세포의 정확도와 살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프로그램해 난치성 암 등을 고치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회사 측은 목표로 하는 단백질 등을 정확하고 강력하게 공격하려면 항체의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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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GC녹십자랩셀의 면역세포 개발 기술과 앱클론의 항체결합 플랫폼 기술을 결합할 경우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면역세포치료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은 항암NK세포치료제 ‘MG4101’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대우(왼쪽) GC녹십자랩셀 대표와 이종서 앱클론 대표가 CAR-NK 세포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GC녹십자랩셀박대우(왼쪽) GC녹십자랩셀 대표와 이종서 앱클론 대표가 CAR-NK 세포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GC녹십자랩셀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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