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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친서 외교’ 소식에 농업주 강세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답장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 경협주, 특히 농업주가 3일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경농(13.02%), 조비(11.49%), 효성오앤비(5.65%), 남해화학(4%), 농우바이오(2.66%) 등 농업주는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 이들 농업주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남북 관계 호전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 통상 주가가 오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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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지난 1일 김 위원장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친서에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 사항이 언급돼 있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계획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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