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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빠를까 손이 빠를까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코리 클루버(오른쪽)가 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3대0 클리블랜드 승)에서 안드렐턴 시몬스를 태그 아웃시키며 이날 경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다. 9이닝 동안 단 98개의 공으로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클루버는 시즌 14승6패(평균자책점 2.63)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에인절스의 일본인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클리블랜드=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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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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