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올리브네트웍스의 H&B스토어 올리브영은 프랑스 1위 코스메틱 브랜드 이브로쉐(YVES ROCHER)의 헤어식초가 국내 출시 약 4년여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헤어식초는 두피와 모발을 세정해 주는 액체 타입 린스로, 최근 폭염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 측은 지난 2014년 6월 라즈베리 헤어식초를 국내에 선보인 이래 헤어식초 제품군이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노푸’ 트렌드와 자연유래 성분을 중시하는 수요에 따라 국내 헤어케어 시장에 식초 트렌드가 만들어졌다는 게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높은 인기에 지난 2016년에는 대용량 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일 정도였다. 지난 6월에는 열대 식물 ‘모링가’ 씨앗에서 추출한 물질을 함유한 ‘리프레쉬 헤어식초(사진)’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는 드문 행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브로쉐는 올리브영에서 직접 수입하고 있는 국내 헤어식초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격 브랜드”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누적 판매 100만개 돌파 기념으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오는 24일까지 리프레쉬 라인 신제품을 30% 할인해 판매하는 한편, 헤어식초 누적 100만개 판매를 기념해 ‘라즈베리 헤어식초’ 400㎖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50㎖를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