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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물리올림피아드 3위…금메달 4·은메달 1개 받아

제49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단장인 전동렬(왼쪽부터) 서울대 교수, 임도원·박성연·송기환·신동진·김재환(이상 서울과학고), 부단장인 이무희 건국대 교수. /사진제공=한국과학창의재단제49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단장인 전동렬(왼쪽부터) 서울대 교수, 임도원·박성연·송기환·신동진·김재환(이상 서울과학고), 부단장인 이무희 건국대 교수. /사진제공=한국과학창의재단



제49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받아 87개 참가국 중 3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7월21~29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87개국 39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49회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금메달 5개를 받은 중국과 인도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러시아·대만·싱가포르도 우리나라 대표팀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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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04년 포항에서 열린 제35회 대회부터 지금까지 15년 연속으로 단독 또는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는 제47회(스위스 취리히)와 제48회(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대회에서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

1967년 시작된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20세 미만의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참가해 대학 기초물리 수준의 이론(30점)과 실험(20점) 실력을 겨룬다. 참가 인원의 8%에게 금메달이 주어지고 17%에게는 은메달, 25%에게는 동메달이 각각 수여된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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