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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임윤아 주연 영화 '엑시트' 첫 촬영 시작 "도심에 유독가스가 퍼져…"

사진=(CJ엔터테인먼트)사진=(CJ엔터테인먼트)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엑시트’가 첫 촬영에 들어갔다.

7일 CJ엔터테인먼트는 ‘엑시트(EXIT)‘가 조정석과 임윤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4일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엑시트‘에서 몇 년째 취업에 번번이 실패, 온 가족의 구박을 한몸에 받고 사는 청년 백수 ’용남‘ 역을 맡았다. 임윤아는 용남(조정석 분)의 어머니의 칠순 잔치가 열리는 컨벤션 홀의 부 지점장인 ’의주‘로 변신한다. 용남과 의주는 대학 동아리 선후배 사이로, 이 둘은 대학 시절 추억에 잠길 새도 없이 유독가스가 도심에 퍼지는 재난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어 고두심은 용남의 든든한 어머니인 ’현옥‘ 역으로, 박인환은 급한 성격 빼곤 다 괜찮은 아버지 ’장수‘ 역으로 캐스팅됐다. 용남의 기 센 첫째 누나 ’정현‘ 역은 김지영이 맡아 웃음을 유발하고, 가족 간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시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여기에 ’국제시장‘, ’밀정‘, ’부산행‘ 등을 담당했던 충무로 천만 영화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한편,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도심에 삽시간에 퍼지는 절체절명의 재난 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그려낼 ’엑시트‘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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