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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인 대량 매수에 상승폭 키워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66포인트(0.6%) 오른 2,300.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5포인트(0.19%) 오른 2,290.95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6일 미국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0포인트(0.16%) 상승한 2만5,502.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5포인트(0.35%) 오른 2,850.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6포인트(0.61%) 상승한 7,859.68에 장을 마감했다.


세부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56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1,083억원을 매도했다. 오후까지만 하더라도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67억원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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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위주의 상승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약품(2.1%), 전기전자(1.7%), 제조업(1.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3.87%), 은행(1.98%), 섬유의복(-1.35%), 전기가스(-1.5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형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보다 1.976%(900원)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1.64%), 셀트리온(0.18%), 포스코(0.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6.53%) 등도 상승했다. 그러나 KB금융(-0.56%), 현대모비스(-1.32%), SK텔레콤(-3.47%) 등은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29포인트(0.42%) 오른 784.7에 거래를 끝냈다. 이 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26%) 오른 783.45에 거래를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오른 1,123.8원에 거래를 끝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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