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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 드라마제작사 히든시퀀스 투자 결정

글로벌 OTT 증가·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요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미생, 시그널 등 히트작을 견인했던 이재문 대표의 드라마 제작사 히든시퀀스에 7일 기업초기 투자를 결정했다.


정화목 한국투자파트너스 수석 심사역은 이번 투자에 대해 “글로벌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콘탠츠 유통 플랫폼의 증가와 급변하는 방송 제작 산업을 고려했다”며 “‘구해줘’, ‘복수노트’와 같은 독특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사도 하나의 브랜드처럼 소비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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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방송국 기반 대형 제작 스튜디오가 아닌 중소형 제작사는 현재 생존조차 불투명하다”면서도 “하반기 한한령이 해제되고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면 이러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히든시퀀스는 신작 드라마인 ‘복수노트 2’를 오는 13일 xtvN을 통해 방영한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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