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민앤지, 결제시장 탈 신용카드 트렌드 수혜-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민앤지(214180)가 결제시장 탈 신용카드 트렌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2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8일 삼성증권은 민앤지의 2·4분기 매출액이 세틀뱅크 간편 계좌 결제 매출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따. 영업이익도 6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민앤지의 자회사 세틀뱅크는 간편 계좌 결제 매출이 매년 200%씩 고성장을 하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비용 부담이 커짐에 따라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대형 간편결제 업체들이 수수료가 낮은 세틀뱅크의 간편 계좌 결제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어 향후에도 고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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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시가 대형 간편 결제 업체들과 은행권 간 제휴를 통해 출시 중인 서울페이는 QR코드 인식을 통해 은행 계좌에서 직접 지급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이는 세틀뱅크의 솔루션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서울페이는 가맹점주들에게는 무료 결제 수수료를, 이용자들에게는 40% 소득공제 혜탁을 제공해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세틀뱅크의 간편 계좌 결제 거래액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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