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더 레드' 이후 10년 만에…현대카드 '더 그린' 출시




현대카드는 온라인 발급 전용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을 9일 출시했다. 프리미엄 시리즈 ‘더 레드’를 선보인 지 10년 만이다.


이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가 M포인트로 기본으로 적립되며 월 카드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기본 적립 포인트의 1.5배, 200만원 이상이면 2배가 적립된다. 항공·여행사·면세점 등 여행 관련 사용처와 현대카드가 선정한 2,000여개 맛집에서는 5%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더 그린 바우처’로 교환해 여행사·면세점·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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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본인과 가족 회원을 합산해 연간 600만원 이상 결제할 시 매년 5만M포인트가 보너스로 제공된다. 발급 2차 연도부터는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할 시 매년 본인 카드 연회비 중 5만원이 감면되며 갱신 이후에는 직전 1년간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다음 연도 본인 카드 연회비를 10만원 면제해준다.

현대카드는 모집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서만 이 카드를 발급받도록 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14만5,000원, 국내외 겸용은 15만원이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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