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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 백진희, 서현진 먼저 떠나보낸 윤두준 위로 "따뜻한 한 마디"

사진=(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사진=(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백진희와 윤두준이 또 한 번 서로를 위로했다.

7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 지우(백진희 분)는 대영(윤두준 분)의 상처를 알게 된 후 그를 조용히 보듬었다.

지난 방송에서 지우의 집을 침입하려다 대영에게 걸려 전치 4주 치 부상을 입은 범인은 이를 빌미로 거액의 합의금을 제시, 대영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합의금 준비를 위해 대영은 차를 팔고자 했고, 지우는 일부러 이사 보증금을 낮춰 목돈을 마련하고자 애썼다. 그럼에도 대영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지우는 동료 직원의 조언에 따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글을 올려 목격담을 찾는 등 그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침입자의 추가 범행이 밝혀졌고, 대영은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대학교 시절 함께 먹었던 아나고 회로 식사를 했다. 꼬들꼬들한 식감의 회와 아삭아삭한 채소, 고소한 콩가루의 맛은 잊고 살았던 기억을 일깨우며 두 사람의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



이어 서연(이주우 분)을 통해 마침내 대영의 상처를 알게 된 지우는 성급한 위로보다 한 발짝 공간을 둔 기다림을 택했다. 일전에 직접 엄마의 일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으며 마음 속의 짐을 덜어냈던 지우였기에 누구보다 대영의 입장에서 그를 생각할 수 있었던 것. 지우는 대영에게 ”당장의 어떤 해결을 가져다주지 않아도 상처를 아물게 할 수 있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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