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이 서우진(한지민 분)이 아닌 이혜원(강한나 분)과 결혼 생활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을 뜬 차주혁은 아름다운 커다란 집과 게임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현실에 감동했다. 아내 이혜원은 정성스레 아침을 준비했고, 마당에는 그의 발이 돼줄 자동차까지 있었다.
회사에서는 차주혁이 JK그룹의 사위라는 이유로 상사들이 눈치를 봤다. 차주혁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기뻐했다.
그러나 차주혁은 곧 아이들 생각에 ‘아차’ 했다. 그는 지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서우진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는 “미안해”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