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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비전 2040' 집필진에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참여




권태신(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가 발간하는 ‘아세안 비전 2040’ 보고서에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전경련은 권 부회장이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ERIA가 주최하는 ‘아세안 비전 2040 워크숍’에 공동저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비전 2040 프로젝트는 태국 정부가 ERIA에 발주한 보고서로 오는 2040년까지의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공동체의 비전을 담아 2019년 하반기 200여장 분량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을 비롯해 동아시아 주요국의 연구자 60여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권 부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아세안과 동아시아 주요국의 집단적 리더십 강화: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한국은 경제 성장 경험을 아세안과 공유하고 동아시아의 경제 통합을 위한 공동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RIA는 지난 2007년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일본의 제안으로 설립된 싱크탱크로 아세안·동아시아의 경제 통합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언에 주력해왔다. 권 부회장은 16개 회원국 중 한국 담당 이사로 2014년부터 활동해왔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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