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발전 자회사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GS 2·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매수 시기라며 목표주가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GS의 주가가 SK이노베이션 및 S-Oil과 반대로 간 가장 큰 이유는 고도화설비 화재사고에 있으나, 2·4분기를 기점으로 정상 가동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ROE가 1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아시아 spot 정제마진도 타이트한 수급으로 반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역사적 저점을 하회한 PBR 0.5배에서 거래되고 있을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