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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 천사인 듯 천사 아닌 얄미운 ‘현실 현수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가 두 얼굴을 가진 캐릭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 현수아 역을 맡은 조우리가 극과 극의 온도차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 10, 11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현수아의 주도면밀한 여우 본색이 드러났다. 수아는 SNS를 통해 미래(임수향 분)의 중학교 동창인 용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그리고 용철을 학교 축제 주점에 초대해 사람들 앞에서 미래의 과거를 폭로하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정작 수아는 용철을 나무라고 미래에게 미안해하는 위선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수아는 경석(차은우 분)의 호감을 얻기 위해 애썼다. 자신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경석이 유독 미래에게 호의를 보이기 때문. 특히 경석이 축제 즉석 미팅에서 망설임 없이 미래를 선택해 자존심 상해했다.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자리를 떠나자 싸늘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조우리의 청순한 외모와 대조되는 영악한 눈빛이 캐릭터의 위선적인 면모를 극대화하며 극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해맑게 웃다가도 찰나의 순간 본색을 드러내는 섬세한 연기로 현수아의 두 얼굴의 온도차를 높이고 있는 것.

이러한 조우리의 얄미운 연기에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극이 전개됨에 따라 이중적인 모습이 더욱 드러날 전망이다. 원작 웹툰의 독자들에게 미움을 샀던 캐릭터인 만큼 조우리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도 분노를 이끌어내고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조우리를 비롯해 임수향, 차은우, 곽동연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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