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진에어, 유가상승 부담+면허취소 우려…목표가 하향 - 미래

진에어(272450)가 최근 유가상승으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면허 취소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13일 진에어에 대해 “실적 부진보다 중요한 건 면허 취소 여부”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진에어는 2·4분기 매출 증가에도불구하고 유류비 증가에 따른 원가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50% 이상 하락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류할증료 부과가 다소 이연되면서 유류비 부담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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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면허 취소여부를 결정하는 청문회도 부담이다. 현재 2차 청문회까지 마친 상태로 한 차례 추가 청문회를 개최한 이후 곧 최종적인 국토부의 판단이

내려질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최종 면허 취소 여부를 가늠 짓기는 쉽지 않으며, 이는 당분간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면허 취소 여부에 대한 국토부 최종 판단으로 주가 방향성과 변동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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