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에 힘입어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 이틀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72억원이 순유입됐다. 379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308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자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4억원이 들어오며 하루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8,266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31조1천231억원, 순자산은 132조2,224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