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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그룹, 심평원 환자경험평가와 동일한 방식의 조사시스템 제공

5년간 90여개 병원서 30만명 대상으로 평가한 검증된 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ㆍ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공개하였다.

이번 평가는 국내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ㆍ종합병원 92곳이 대상이 됐으며, 대상병원은 하루 이상 입원했던 성인환자 대상으로 지난해 7월 ~ 11월 설문 조사가 진행되었다.조사 항목은 의사·간호사의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평가 등 총 6개이다.

심평원 홈페이지에 조사대상 병원의 ‘환자경험평가’ 결과가 공개되면서 병원간 희비가 엇갈렸으며, 이번 평가로 환자의 목소리가 의료현장에 피드백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이에, 병원전문컨설팅 세마그룹은 5년 전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조사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서 사용해 왔고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환자경험 평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세마그룹은 “모바일 원스톱 조사 시스템을 이미 오래전부터 대구시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와 차병원그룹, 한국건강관리협회 16개 지부 등 90여개 병원 30만명을 대상으로 환자경험평가와 고객만족도조사를 진행한 검증된 툴”이라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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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그룹의 환자경험평가 조사시스템은 심평원의 환자경험평가와 동일한 방식(문항, 척도 등)으로 설계, 진행, 결과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세마그룹은 자사 조사시스템에 대해 조사 편리성과 결과 신속함, 정확한 분석보고서와 합리적 비용 등을 장점으로 손꼽았다.

또 조사시작에서 결과를 실시간으로 파악 할 수 있으며, 조사비용도 기존 전화설문 조사의 5분의 1 수준이란 설명이다. 게다가 세마그룹의 병원전문 컨설턴트들이 평가 결과를 심층 분석해 원인을 파악해 주는 등 사후관리까지 진행해 주고 있어 앞으로 확대될 심평원 환자경험평가에 대비한 모의고사 형태로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세마그룹 조사시스템 사이트의 상세 내용은 세마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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