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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매직' 바이오=제2반도체... 시총 30조 돌파

- "바이오=제2반도체" 삼성 확고한 의지, 6거래일 연속 상승…

- 이재용 매직'…주가 날아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시가총액 4개월만에 3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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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논란으로 급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날아 올랐다. 삼성이 오는 2020년까지 180조원이라는 '통 큰' 투자계획을 발표한데다 이재용 부회장이 바이오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으면서 연일 상승세다. 지난 4월10일 60만원으로 사상 최고점을 찍은 이후 분식회계 논란이 불거지며 미끌어졌던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올 들어 6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재료로 지난 7월 16~20일에도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지만 이 기간 상승률은 5.6%에 그쳤다.

연구개발(R&D) 비용 회계 이슈로 불안한 흐름을 타던 주가가 상승 반전한 것은 삼성이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지난 8일 오는 2020년까지 18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AI(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 바이오 산업에 25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힘을 받았다. 발표 당일에만 7% 이상 주가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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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삼성측이 "바이오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7일에도 6.5%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은 4개월여만에 3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30조7006억원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에 이어 전체 상장사 중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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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전망에 대한 견해는 엇갈린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장 큰 리스크는 상장폐지인데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지난달 증권선물위원회가 일부 쟁점을 분식으로 해석했지만 상장적격성실질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회계이슈로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했으나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봤다. 반면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전망은 좋지만 금감원의 재심리 일정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응이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라며 "불확실한 이슈가 해결되기 전까지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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