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365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 당기순이익 1,40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 분기 매출(4,752억원)이나 영업이익 (2,039억원)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69%, 영업이익이 325% 급증했다.
엔씨소프트의 2·4분기 실적은 리니지M을 포함한 모바일 게임이 이끌었다. 모바일게임의 2·4분기 매출액은 2,0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다. 또 PC 리니지 게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9% 성장해 리니지 IP가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전날 2,37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컨퍼런스콜에서 “자사주 소각 계획은 없으며 인수합병(M&A) 등 전략적인 부분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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