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7시(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팔로스 버디스에서 열린 제31회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어워즈’에서 한국전력공사 관계자(오른쪽)가 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공사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팔로스 버디스에서 열린 제31회 ‘CIO(최고정보책임자) 100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국내는 물론 세계의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3년 연속으로 상을 받았다.
CIO어워즈는 글로벌 리서치·컨설팅 기관인 미국 IDG가 지난 1988년부터 해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창의적 혁신 성과가 탁월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해온 행사다.
한전은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통합 지원하는 공용 플랫폼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2016년에는 차세대 송변전자동화 시스템 구축, 2017년에는 지능형 전력계량기술 개발로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에도 세계 400여개 기업과 기관이 경쟁한 가운데 한전·지멘스·IBM·캔자스시티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