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네이티브애드 플랫폼 데이블은 현재 서비스 중인 네이티브애드 플랫폼 ‘데이블 네이티브애드’에 ‘구글 더블클릭 제3자 광고 게재’(Google DoubleClick 3PAS?이하 3PAS)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3PAS 인증을 통해 데이블은 전세계 구글 AdX 인벤토리에 광고를 송출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자사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술적, 정책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업체에 한해 제한적으로 3PAS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구글 AdX는 광고 노출이 실시간으로 구매 및 판매되는 입찰 중심의 온라인 광고 플랫폼으로, 3PAS 인증을 위해서는 실시간 입찰(RTB;Real Time Bidding) 기술이 필수다.
데이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는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추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가 소비한 콘텐츠를 분석해 관심사를 파악하고 사용자가 관심있어 할 만한 광고를 노출한다. 특히 사이트 콘텐츠와 유사한 형식으로 광고를 노출, 사용자의 거부감을 낮추며 높은 퍼포먼스를 얻고 있다.
이채현 데이블 CEO는 “데이블 시스템을 미국인터넷광고협회(IAB)에서 제안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연동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고 효율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광고 커버리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블은 지난 해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월 평균 35~50% 씩 인벤토리를 확보하며 급성장 중이다. /bjh112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