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짠함의 대명사’가 된 임원희가 짠내(?)를 벗고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임원희는 양파를 수 백 개씩 써는 것도 마다않고 열심히 촬영에 임했던 드라마 ‘기름진 멜로’ 종영 후 오랜만에 맞이한 여유를 만끽했다.
그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영장’이었다. 수영복을 입고, 상반신 을 노출한 임원희를 향해 어머니들은 “지금까지 방송 중 제일 멋있게 나왔다”며 감탄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잠시 후 누가 ‘임짠희’ 아니랄까봐 그는 금방 허당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임원희는 “접영이 제일 멋있잖아요” 라며 도전했지만, 몸과 마음이 전부 따로 움직이는 바람에 물속에서 아비규환이 벌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임원희는 집에 돌아와 어김없이 막걸리를 마시며 애청 프로그램인 ‘인간극장’ 을 시청했는데, 그 모습 자체가 마치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의 한 장면 같아 녹화장에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인간미 진하게 우러나는 임원희의 꾸밈없는 일상은 ‘2018 아시안 게임’ 중계 후 평소보다 늦은 19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