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 따라 산업인력공단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한 우수 기술·기능인력 배출△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의 취업 지원△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훈련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작 기업이다. 엔진 개발과 생산, 정비 등에 필요한 기계, 전기·전자분야 선수들과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기능인력들이 산업 현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인력공단은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 ‘기능경기대회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50여명에 이르는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의 취업을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롯데그룹, CJ푸드빌과 새로 관련 MOU를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