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 초강세

조선 3사가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20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25%(8,500원) 오른 11만1,500원어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4.23% 상승한 9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수익성에 부담을 주던 해양플랜트 모듈 제작공장(해양 2공장)을 매각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해양플랜트 수주가 2014년 11월 이후 끊기면서 온산공장은 2년 넘게 가동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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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042660)삼성중공업(010140)의 주가도 각각 7.09%, 4.38% 상승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이 강세 요인이다. 지난달 말 대우조선해양의 외국인 지분율은 5.70%였으나 이날 현재 6.43%까지 상승한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LNG선 2척을 약 3억6,500만달러(한화 약 4,123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혀 주가 상승 재료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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