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유달리 까만 피부 탓에 벌어진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tvN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에서 하지원은 과거 혼혈로 오해를 받은 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MDRS(화성탐사연구기지)의 커멘더(commander·지휘관)인 일라리아는 하지원에게 “나는 이탈리아인이지만 혼혈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난 어렸을 때 사람들이 혼혈로 오해했다. 내 피부가 보통 한국 사람들보다 까맣기 때문에 그랬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내가 뱃속에 있을 때 콜라와 자장면을 먹었다고 하더라. 근데 크면서 하얘졌다”고 밝혔다.
옆에서 이를 듣던 김병만도 자신의 어린 시절 얘기를 꺼냈다. 그는 “난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매일 땅콩을 먹었다. 그래서 내 키가 작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MDRS 크루들은 화성탐사연구기지에서 세 번째 아침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