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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김세정, 엄마표 김치 앞에 "나 힘들구나" 눈물

사진=tvN ‘갈릴레오:깨어난 우주’ 방송화면 캡처사진=tvN ‘갈릴레오:깨어난 우주’ 방송화면 캡처



김세정이 엄마표 김치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tvN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에서 김세정은 MDRS 196기 크루들을 위해 셰프로 나섰다.


이날 김세정은 엄마가 싸준 김치로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동결건조된 김치를 꺼내 든 김세정은 “갑자기 엄마 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노력하던 김세정은 결국 “뭐야? 미쳤나 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기 전에 엄마한테 괜히 퉁명스럽게 대했던 게 생각난다. 진짜 우주에 나가면 가족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슬퍼했다.


하지만 김세정은 196기의 인간 비타민답게 곧 밝은 미소를 되찾고 요리를 시작했다.



김병만은 김세정의 김치찌개를 폭풍 흡입했으며, 하지원과 닉쿤도 각각 오랜만에 맛보는 김치의 맛에 빠져들었다.

이후 김세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치 냄새를 맡는데 집이 생각났다. 그리고 나서 문득 ‘내가 힘들구나’하고 떠올랐다”며 속내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선 갑작스러운 화재 경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196기 MDRS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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