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태양광 숲' 쑥쑥 키우는 한화

해피선샤인 응원 이벤트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나무 등 지원

중국 닝샤 지역 사막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기 전(왼쪽 사진)과 후(오른쪽 사진). /사진제공=한화그룹중국 닝샤 지역 사막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기 전(왼쪽 사진)과 후(오른쪽 사진).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000880)그룹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메시지를 남기면 태양광 패널을 기증하는 ‘2018 한화 해피선샤인과 함께 하는 태양의 숲’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응원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며 해피선샤인 이벤트 홈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메시지 하나당 3Wh, 이벤트 홈페이지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2Wh의 응원 에너지를 적립하게 된다. 응원 에너지가 1만5,000Wh 적립되면 경기도 이천에 있는 묘목장에 1만5,000Wh에 해당하는 태양광 패널을 기증하게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20일 현재 6만9,770Wh로 이미 적립 목표치인 1만5,000Wh를 넘어섰다”며 “초과 달성한 응원 에너지는 다음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에서 더 많은 숲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 해피선샤인’은 복지기관·섬마을 등 에너지가 꼭 필요한 곳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며 ‘한화 태양의 숲’은 사막화 지역 등에 숲을 조성해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사업이다. 해피선샤인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17개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으며 총 1,527㎾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태양의 숲 사업을 통해 몽골·중국·한국에 축구장 180여개(약 133만㎡)에 해당하는 부지에 49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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