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오후 4시부터 송상현광장에서 ‘제15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여름철 최대 전력 부하를 낮추고 에너지절약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태양열 조리기, 자전거 발전기, 에너지카페, 친환경 생활재 만들기 등 체험·교육·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7시부터는 에너지의 날 기념식과 별빛음악회, 소등 행사 등이 열린다. 주요행사로는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 캠페인(오후 2시부터 3시까지)과 전국 동시 소등 행사(오후 9시부터 5분간)를 한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에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날(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2004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최대 행사로 진행, 최다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