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으로 집값이 오르는 등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그 동안 미금역은 분당선의 정차역으로만 이용되어 왔지만 지난 4월 28일 신분당선이 개통되며 분당선 환승이 가능해졌다.
이에 미금역에서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 판교역까지는 7분거리로 이동 소요시간이 단축돼 분당에서 서울 및 강남권 접근성은 더욱 좋아졌다. 실제 과거 버스 등을 이용할 때보다 강남 방면은 최대 25분, 광교 방면은 최대 30분의 통행시간이 절감된다. 특히 수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이러한 분당구의 교통 변화로 지난 1년간 분당은 전국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8·2 대책 이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은 14.14% 오르며 전국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미금역 부근에는 주거공간 외에도 오피스와 상가 건물이 속속 들어서며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웰파크'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미금역 부근의 오피스와 상가 `웰파크`는 미금역 3,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직선거리로 채 100m가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강남역에서 17분, 판교까지는 7분밖에 걸리지 않는 환승역세권이다. 이 때문에 버스노선이 약 56여개가 있는 교통의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버스노선이 많은 것은 대중교통이 원활하다는 증거로 그만큼 직장인들의 출퇴근 및 접근성이 쉽다.
미금역 주변에는 약 20,0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약 4000여 세대 오피스텔이 들어서 있어 유동인구의 핵심 상권이다. 이미 다양한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웰파크 4층에는 고용노동부가 입점돼 상가들에게 유리하다. 미금역은 전체적으로 오피스공급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데, 웰파크가 그 부분을 다소 충족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지하 1층 상가와 2층 상가 일부와 3층 오피스를 분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