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文대통령 "과거와 단절된 새 군사안보지원사 만들 것”

기무사 해체후 만들어지는 군사안보지원사 남영신 단장으로부터 보고 받아

"민간인사찰, 정치·선거개입, 군형법에 의거 처벌"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모습. /사진제공=청와대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군 기무사령부가 해체되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남영신 창설준비단장으로부터 창설 추진 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만들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민간인 사찰, 정치나 선거 개입 등의 범죄에 대해서는 군형법에 의거해 처벌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이 남 단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정원이 축소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원대 복귀하는 기무부대원에 대해서는 고충상담 등을 통해 숙소 및 보직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9월 1일 공식 창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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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남 단장은 “과거 기무사의 잘못에 대한 뼈저린 반성을 통해 오직 국민과 국가안보만 수호하고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거듭나 다시는 국민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조국 민정수석 등이 배석했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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