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고치로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23일 김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당정 협의 회의에 참석해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고치로 확대해 민간 공공기업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직면한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도 재정지출 증가율은 작년에 만든 2017~2021년 국가재정운영계획보다 충분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 개선,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며 “데이터 AI(인공지능) 등 플랫폼 경제와 8대 선도사업에 5조 원 이상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연구개발(R&D) 예산은 최초로 20조 원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