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이자 세계랭킹 1위 장혜진이 개인전 8강에서 인도네시아 선수에 덜미를 잡혔다.
장혜진은 23일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난다 코이루니사에 세트승점 3-7로 패했다.
장혜진은 32강전에서 라오스, 16강전에서 베트남 선수를 누르고 8강에 올랐으나 8강에서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코이루니사에 패하고 말았다.
장혜진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강채영은 중국의 차오후이를 6-2로 꺾고 준결승에 선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