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통일시대 中企 비즈니스 모델은...

중기중앙회, 27~30일 'KBIZ 글로벌포럼' 개최

지난 2015년 12월 중국 연변호텔에서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학계 및 연구계, 통일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백두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지난 2015년 12월 중국 연변호텔에서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학계 및 연구계, 통일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백두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한반도 경제 통일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7~30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연길시에서 중국 연길시정부와 공동주최하고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2018 KBIZ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연길에서 글로벌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5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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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KBIZ 글로벌포럼’은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국제포럼 행사로서 기업인과 학계, 연구계,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소통마당 역할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정책토론회를 비롯해 △제12회 두만강국제투자무역박람회 참관 △중소기업중앙회-연길시 양해각서(MOU) 체결 △현지 산업구인 연길고신개발구 시찰 △한·중 중소기업인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오는 28일 오후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동북아 공동번영과 중소기업의 기회’를 주제로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 남성욱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 한정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만큼 깊이 있고 내실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한반도 경제통일 시대를 대비해 북·중과의 협동경협을 통한 실질적인 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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