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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中 무역협상 난항에도 상승…코스닥 798 ‘우뚝’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소득 없이 끝났지만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61포인트(0.46%) 오른 2,293.21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지수는 전일 미국과 중국이 160억달러에 달하는 상대국 제품에 관세를 발효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날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4억원, 576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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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F&F(007700), LF(093050) 등 일부 종목 급등 영향으로 3.47% 상승했으며 의약품(@%), 통신업(2.08%), 종이목재(1.61%), 화학(1.07%)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운송장비(-0.04%), 운수창고(-0.15%), 보험(-0.43%), 서비스업(-0.0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가 각각 0.11%, 1.81% 내렸으며 상위 10위권 내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바이오 업종 상승 영향으로 셀트리온(06827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각각 2.01%, 1.66%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이 날 지수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790.76에 장을 시작했으나 콘텐츠, 바이오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798.23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닥을 각각 428억원과 195억원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2.5원 내린 1,118.90원을 기록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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