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하철 9호선 2·3단계, 서울교통공사 직영 전환

파업 직전에 극적으로 노사협상 타결을 이룬 서울지하철 9호선의 2·3단계가 앞으로 서울교통공사 직영으로 전환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위탁계약이 끝나는 오는 11월27일 이후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직원 전원을 고용 승계해 9호선 2·3단계를 직접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2·3단계는 서울시가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 운영권을 주고 이를 다시 서울교통공사의 자회사인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에 재위탁을 주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조는 2·3단계가 위탁운영되면서 인력 부족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직영을 요구해왔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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