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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AG 중계, 경쟁작 대거 결방 '영향'"

‘러블리 호러블리’ 포스터./ 사진=KBS2‘러블리 호러블리’ 포스터./ 사진=KBS2



‘러블리 호러블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시청률 집계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방송된 KBS2 ‘러블리 호러블리’ 9회와 10회가 각각 시청률 5.4%와 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방송분(3.7%, 4.6%)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특히 6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5.3%를 가뿐히 넘으며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와 MBC ‘사생결단 로맨스’가 결방했다. 이에 따른 반사이익인 것으로 풀이되며, 때문에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아직 두고 봐야 한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행운과 불행의 운명 교체기를 맞은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의 계속되는 위기가 그려지며 이들의 ‘운명 공유체 로맨스’에 속도가 더해졌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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