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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강자 한일네트웍스, 해외여행자보험 앱 ‘여행119’ 출시




한일네트웍스(대표 박지훈)가 해외여행자보험 비교가입이 가능한 모바일앱 ‘여행119’를 출시했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사, 여행사 등에서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지만 무료 해외여행자보험만 믿고 떠났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을 가장 많이 청구하는 사유는 질병 치료비가 1위, 휴대품 분실이 2위다. 그러나 이벤트 무료 여행자보험을 살펴보면, 상해의료실비만 보장해 질병 또는 휴대품 분실로 인한 보장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료라는 말에 혹 했다가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여행119’는 40대 성인 남성 1주일 기준으로 6000원 대부터 4만원 대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회원가입 없이도 ‘여행119’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하면 좀 더 유용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해외여행자보험 조르기, 선물하기 기능이 있어서 해외여행 갈 때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해외여행자보험 결제를 요청하거나, 해외여행을 가는 자녀나 친구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최근 보편화된 모바일 선물 기능을 보험에도 적용해 해외여행자보험이 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위치공유기능을 제공해 해외에 나갔을 때 동행자끼리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다. 해외 여행 중 동행자들과 떨어질까 걱정이 돼 소극적으로 여행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치공유기능은 이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위치공유기능은 무료로 등산 동호회, 자전거 동호회 등 단체 야외활동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셋째, 납입보험료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이 포인트로 해외여행자보험을 결제할 수 있다. 잠자고 있는 타사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현재 오케이캐시백, GS&포인트와 제휴되어 있다. ‘여행119’에서는 적립포인트와 제휴포인트로 100% 보험료 결제가 가능해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고객은 각종 포인트를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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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운영에 많은 실적을 보유한 한일네트웍스는 ‘여행119’ 서비스에 인공지능 챗봇을 적용했다.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한 궁금한 점을 인공지능 챗봇에게 물어보면 인공지능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여행119’ 서비스 총괄 박재수 상무는 “해외여행 시 여행자보험 가입은 필수사항이다. 리워드와 다양한 포인트 제휴를 통해 부담 없이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국내여행자보험, 자동차보험 등의 분야로 적용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119’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버전은 9월 중 공개 예정이다.

한편 ‘여행119’의 인공지능 챗봇은 한일네트웍스가 왓슨(Watson) 기반으로 개발한 챗봇 솔루션 딜라이팅(De.lighting)을 사용하고 있다. 딜라이팅은 현재 유통, 온라인쇼핑, 보안, 물류, 다국적 제약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일네트웍스는 그 동안 보험 관련 사업을 영위하며 축적한 지식과 인공지능 솔루션을 결합해 보험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보험서비스 ‘딜라이팅 인슈어런스(De.lighting Insurance)’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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