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분야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모색

27일 지역 공기업 최초 사회적 가치 워크숍 개최

27일 부산교통공사가 사회적 가치 워크숍을 열고 도시철도 분야의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을 모색했다./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27일 부산교통공사가 사회적 가치 워크숍을 열고 도시철도 분야의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을 모색했다./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7일 오후 본사 강당에서 경영진과 핵심 간부 15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지방공기업 처음으로 사회적 가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민선7기를 맞아 부산시가 추진 중인 시정혁신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자체 혁신방안을 폭넓게 모색하려 이번 특강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특강은 사회혁신 전문가인 박성훈 CSES사회적가치연구원 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사회적 가치 이해와 구현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임직원의 토론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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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거돈 부산시장의 역점사업인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공사 임직원은 △시민의 공사 경영참여 확대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경영체계 정비 및 성과평가시스템 구축 등 공사의 미래경영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공공성 강화방안을 발표하는 등 도시철도 기관으로서 공공가치를 실현할 방법을 다각도로 강구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현실과 시대에 걸맞은 공공가치를 구현하는 것이야말로 공사의 책무”라며 “사회적 가치를 경영 제1원칙으로 설정하고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를 도모해 시민 행복에 기여하는 도시철도 기관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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