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1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구로구 고척 제니스 아이스링크에서 전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원, 경기, 부산, 서울, 인천, 충남을 대표하는 총 6개구단 80여명 선수들이 출전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가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 대회에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아이스하키 부문에서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경기에 나선다.
포스코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대한장애이인아이스하키협회와 연간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대회를 후원해왔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포스코의 강재를 활용한 한국형 장애인아이스하키 썰매 25대를 개발해 기증하는 등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