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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미나, 류필립 아닌 100억대 자산가와 만날 뻔 했던 사연은?

‘살림남2’ 류필립이 첫 바다낚시에서 짜릿한 손맛을 볼 수 있을까.

오늘(29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필미부부가 미나의 친구부부와 함께 1박2일 바다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필미부부는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 미나의 친구인 마술사 오은영 부부와 인천 연안부두에서 만났다. 미나는 해변가를 거니는 평범한 바다여행을 예상했지만 친구 남편은 바다낚시를 준비했다. 어릴 때 호수낚시 몇 번 따라간 것이 다였던 류필립은 처음으로 바다낚시를 한다는 말에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친구 남편은 배에 타기 전부터 “2m짜리 고래를 잡아주겠다” 큰 소리치며 앞장섰다. 그는 배에서 전동부터 경량 낚싯대까지 다양한 장비를 늘어놓으며 자랑을 이어갔다. 또한, 미끼를 끼우는 것부터 낚시 포인트까지 세세하게 설명을 이어가 낚시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낚시 초보인 류필립은 낚싯대를 드리운 후 손에 느낌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등 감을 잡지 못하는 모습으로 난항을 예상하게 했다.


뙤약볕 아래서 낚시를 한 지 한참이 지났지만 류필립은 물론 자신만만해 했던 친구 남편의 낚싯대에도 입질조차 오지 않았다. 기다림에 지친 류필립은 다소 예민해졌고, 뒤에서 친구와 수다삼매경에 빠진 미나에게 “여보 되게 잘 떠든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게 또 한참이 지나 류필립이 “뭔가 입질이 오는 것 같기도 한데”라더니 사진 속 모습처럼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어 첫 바다낚시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낚시 고수인 친구 남편이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 이번 바다 낚시에서 첫 입질과 함께 류필립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자 친구 남편이 류필립을 견제하는 등 둘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며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과연 낚시 초보 류필립과 고수의 바다낚시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저녁 숙소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친구인 오은영이 미나가 자신의 소개로 100억대 자산가와 만날 뻔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류필립의 좌충우돌 첫 바다낚시 이야기가 그려질 ‘살림남2’는 오늘(29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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