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080720)이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 ‘한국유니온생명과학’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유니온제약 측은 “전임상을 앞두고 있는 ‘압타머’를 활용한 유방암 표적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조영제와 췌장암 표적 항암제 연구개발을 전담하기 위해 자회사인 연구소를 설립했다”며 “인터올리고와 공동으로 연구 중인 압타머 외에도 엑소좀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소장과 책임연구원에는 각각 이재삼 박사, 김정석 박사를 영입했다. 이재삼 연구소장은 “압타머와 엑소좀의 응용 연구를 위한 연구원을 충원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진단·항암제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획기적인 진단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외 대학, 병원, 연구소, 제약회사 등과 적극적으로 공동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